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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이수혁 주미 대사 내정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이 9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 내정자가 부임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지난 8월 9일 주미 대사에 내정된 후 정확히 두 달 만에 미국의 동의를 받고 부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내정자의 아그레망 절차가 지연되며 외교가 일각에서는 한미관계가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조윤제 현 주미 대사는 내정 43일만에 아그레망을 받았다.
이 내정자가 정식으로 부임하면 문재인 정부의 4강국 대사는 모두 교체가 완료된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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