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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을지놀놀 & 을지 판타지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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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부터 청계천 세운교 광장 등에서 문화예술축제... DJ파티, 미디어아트 전시, 관객 홀로그램 체험 등으로 을지로 낭만 펼쳐

중구 '을지놀놀 & 을지 판타지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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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2일 오후 3시 청계천 세운교 광장에서 중구 문화예술거버넌스와 (재)중구문화재단이 마련하는 '을지놀놀 & 을지 판타지아'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가들이 기획한 DJ파티와 미디어아트 전시회다. 최근 도심산업, 재개발과 재생, 예술가 유입, 핫플레이스 등 도시와 문화예술 이슈가 중첩돼 있는 을지로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자리다.


먼저 '을지놀놀'은 오후 3시부터 세운교 광장에서 시작된다. 석양을 보며 을지로의 낭만을 즐긴다는 콘셉트의 네트워킹 파티다. 인기DJ 철순, 안도, 진저팝이 출연해 공연하는 가운데 을지로 대표 먹거리인 노가리, 맥주 등이 곁들여져 파티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어둠이 깔리는 오후 6시부터는 산림동(대림상가 옆 창경궁로 5길)에서 '을지 판타지아'가 이어진다.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작가 8인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시티 팝 공연을 통해 황량하지만 몽환적인 도시의 밤을 연출할 것이다.


예술가들의 셔터아트 작업으로 변신한 을지로 골목을 배경으로 관람객이 직접 빛을 이용해 홀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 실제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구경할 수 있도록 R3028, 을지천체 등 을지로 문화공간을 개방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오전 11시 NA갤러리에서는 '을지로체' 전시가, 오후 1시 R3028에서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된 놀놀파티는 지난해 10월 '을지놀놀'로 시작해 8번에 걸쳐 다양한 장소와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달 놀놀파티 1주년을 기념하며 첫 회가 있었던 을지로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을지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오래된 미래, 을지로'의 특별한 풍경과 분위기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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