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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유예에도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최고 경쟁률 42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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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65.0대 1… 최고 경쟁률 전용 115㎡B 452.3대 1
중대형 평형 모두 세자릿 수 경쟁률… 84㎡는 50대 1 내외 경쟁률 보여

분양가상한제 유예에도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최고 경쟁률 425대 1 ▲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조감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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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시세 차익 최소 4억원' 로또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가 평균 경쟁률 65대 1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일반공급을 시작한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청약에는 138가구 모집에 8975명이 몰리며 65.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중대형 평형에 청약자가 집중됐다. 특히 중대형 3개 유형 중 전용면적 115㎡B에는 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809개가 쏟아지며 4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5㎡ 2개 유형이 A타입 209.3대 1, B타입 11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84㎡ 2개 타입도 이에는 못 미치지만 50대 1 내외의 경쟁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A유형은 46.7대 1, B유형은 54.3대 1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총 4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24일 청약을 진행한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와 같은 분양가다. 래미안라클래시는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평균 115.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했다. 이번 역삼센트럴푸르지오도 지난 8월 청약을 진행한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204대 1)과 래미안라클래시에 이어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했다. 청약 당일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 간 유예한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역삼센트럴아이파크의 유형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A형 15억1500만~16억5000만원, 84㎡B형 15억3900만~16억6700만원, 115㎡B형 20억6600만~21억7500만원, 125㎡A형 21억8000만~22억4200만원, 125㎡B형 22억8700만~23억3500만원이다. 인근 입주 4~8년차 단지들의 전용 84㎡ 실거래가가 20억원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4억~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큰 관심을 모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월은 2022년 4월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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