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목포의 한 경찰서 지구대 앞에서 “일본사람 싫냐”며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리던 일본인이 긴급체포됐다.
1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5분께 목포시 하당지구대를 찾아와 행패를 부린 일본인 A(3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하당지구대 앞에서 “일본사람 싫냐”며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리며 경찰관의 퇴거 요구에 불응했다.
경찰은 A씨를 이날 오후 5시 40분께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에 A씨는 경찰관을 발로 차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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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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