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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베트남 진출 박차…호치민에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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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베트남 진출 박차…호치민에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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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굽네치킨이 베트남 호치민 2호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치민 2호점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베트남 매장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1호점의 폭발적 인기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2호점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호점은 각종 국제학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인촌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호치민 7군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호치민의 역세권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매장이 3층으로 구성돼 최대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굽네치킨은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굽네 UFO 퐁듀'는 가열된 철판에 올려진 따뜻한 치킨을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는 이색 메뉴다. '치쌈 세트'는 굽네치킨 순살 메뉴와 야채쌈, 쌈장을 함께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인테리어의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주요 타깃층인 2030 세대들이 몰려왔다.


특히 큰 화제를 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이 굽네치킨 베트남점 모델로 채택돼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호점은 2층을 박항서 플로어(층)로 정하고 박 감독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사인 유니폼 등을 전시해 박항서 열풍을 매장 인테리어에 그대로 반영했다. 2호점 역시 매장 내 같은 콘셉트의 박항서 플로어를 마련해 현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굽네만의 차별화된 맛이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소개되면서 현지 맛집으로 알려져 큰 호응 속에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에 진출해 현재 6개 국가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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