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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쇼핑, 보이콧재팬 영향 예상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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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5만원 제시…25일 종가 13만7500원

[클릭 e종목]"롯데쇼핑, 보이콧재팬 영향 예상보다 커"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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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롯데쇼핑이 '보이콧 재팬'으로 인해 예상보다 큰 영향을 받았다.


2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10.4% 감소한 4조4580억원, 17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기존점은 역성장했다. 불매운동 영향으로 경쟁사 대비 성장률이 저조한 편이다. 국내 할인점과 슈퍼 사업은 식품 카테고리의 온라인 채널 침투 때문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다음 달에 상장하는 롯데리츠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리츠 자본 확충으로 롯데쇼핑은 약 1조원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이커머스·해외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화점 4개, 마트 4개, 아웃렛 2개 등 10개 점포를 확정했는데, 백화점 강남점을 현물출자한다. 마트 4개는 영업이익률이 10% 내외 우량 점포"라며 "롯데쇼핑은 롯데리츠 지분을 50% 보유하면서 연결로 계상한다. 임대료는 첫해 750억원, 이후 매년 1.5% 증가, 배당금은 리츠 자본금의6%"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25일 종가는 13만75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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