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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달부터 군내버스 ‘지선·간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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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달부터 군내버스 ‘지선·간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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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1일부터 군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지선·간선제 도입)해 간선버스와 지선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간선버스는 광주광역시-환승 정류장 2곳(능주 관영과 동면 복암)만 오간다.


지선버스는 환승 정류장에서 방면별로 정해진 노선에 따라 운행한다.


기존 운행 체계와 달리, 광주에서 각 마을을 오가는 이용객은 환승 정류장에서 환승해야 한다.


군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버스 운전원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군내버스 운행 횟수 감소, 벽지마을 운행 횟수 축소와 폐지 등에 대응하고 군민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체계를 개편했다.


현재 군내버스는 광주에서 출발해 화순의 각 마을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와 달리 ‘지선·간선제’는 광주(간선버스)에서 출발해 환승(능주 관영·동면 복암)정류장에서 방면별 운행 노선(지선버스)에 따라 환승하는 운행 체계다.


군은 지선·간선제는 환승 정류장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운행 체계 개편이 버스 운행 환경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선·간선버스 운행이 군민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선·간선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1000원 버스 운행(버스 요금 단일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선·간선제와 1000원 버스 운행 등으로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선·간선제 도입, 노선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재난안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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