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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씨엔아이, 지투하이소닉 인수대금 예치…"정상경영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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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녹원씨엔아이는 회생계획 중인 지투하이소닉 인수대금 70억원을 자기자금으로 예치·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투하이소닉 회생인가계획에 따르면 오는 25일 회생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동의를 얻게 되면 회생계획안은 즉각 인가된다. 30일 이내 회생채무 변제가 종결된 경우 회생절차는 조기에 종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주의 발행 효력은 다음달 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녹원씨엔아이는 핸드폰 카메라 자동포커스 장치인 VCM소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클린 컴퍼니의 지분65%와 경영권을 획득하고 있다"며 "큐브스 시절 전 대표이사 정모씨와 연루설을 일소하고 모자 양 회사가 거침없는 정상경영에 돌입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불거졌던 큐브스 전 대표 정모씨와 연루설은, 코스닥상장규정 상 잦은 대표이사 변경이 투자환기종목 해제의 걸림돌이라 어쩔 수 없이 형식상 대표이사로 남아 있었을 뿐"이라며 "지난해 5월1일부터 환기종목 지정이 해소된 직 후인 5월 4일 부로 정모씨는 대표직을 사임한 사실이 공시내용을 통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녹원씨엔아이는 국내 최대 모바일 메이커와 3D글라스용 잉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고 스마트폰의 전후면 잉크를 비롯, 자동차 계기판용 잉크 등 기능성 잉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760억원에 영업이익 160억원를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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