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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자녀장관상' 조국 지지자들, 조국 비판한 황교안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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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자녀장관상' 조국 지지자들, 조국 비판한 황교안 겨냥 5일 오전 11시20분께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올랐다/사진=다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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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언론검찰광기', '생기부불법유출' 등 키워드에 이어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렸다.


5일 오전 11시20분께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올랐다.


이는 앞서 이날 조 후보자를 비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하기 위해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실시간 검색어 운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은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문서 위조, 대학입시 업무방해 등 명백한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라면서 "까도 까도 양파"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범법 행위를 덮기 위한 증거인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조국 게이트를 넘어서 권력형 게이트, 문재인정권 게이트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국의 오촌 조카를 비롯한 조국펀드 핵심 관계자들은 문제가 커지자 필리핀으로 도주,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파기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조국은 '나는 몰랐다',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한다"고 조 후보자를 거세게 비판했다.


한편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생기부불법유출'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 조 씨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지자들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던 지난 2일에는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등 키워드로 언론을 규탄했으며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15시국민청문회' 등 키워드를 통해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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