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에피그램 5번째 올모스트홈 카페 '경리단길점'. 사진=코오롱FnC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지난달 23일 경리단길에 5번째 ‘올모스트 홈 카페’ 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올모스트홈 카페는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이 전해지는 공간구성과 내 집에 놀러 온 ‘좋은 사람’에게 대접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전하는 카페 콘셉트다.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메뉴 구성도 돋보인다.
이번 경리단길점은 그린 계열 색감이 주를 이루며 메뉴도 통일감을 갖는다. 경리단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새싹보리 요거트볼은 고창의 새싹보리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가 제공된다. 키위 플레이트, 청무칩 등 야채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찾아볼 수 있다. 메뉴는 기본 커피 음료, 시그너처 메뉴, 시즈널 메뉴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시즈널 메뉴는 에피그램의 시즌 이슈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지난 2019 봄·여름(SS)시즌의 로컬 이슈인 경상남도 하동 산지의 식재료로 시즌 메뉴가 구성되고, 시즌 컬러인 핑크와 민트를 모티브로 하는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2019 가을·겨울(FW) 로컬 이슈인 전라북도 고창 산지의 식재료를 이용해 제조한 복분자 에이드와 국화꽃차는 가을 신메뉴다.
시그너처 메뉴는 올모스트홈 카페가 가지고 있는 건강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이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 쑥차라떼는 쑥과 국내산 17곡물을 갈아 넣은 건강한 음료로 바삭하고 고소한 경단플레이트의 연근칩과 어울림이 일품이다. 커피메뉴는 케냐AA와 콜롬비아 스페셜티 원두블렌딩으로 와인의 풍미와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경리단길 올모스트홈 카페 외에도 도심 속 고즈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아트선재점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주전부리 모음을 맛볼 수 있는 플레이트와 한옥 카페에서 오렌지잼, 귤칩 등과 같은 양식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이 있는 홈에이드 바이 에피그램의 용산아이파크몰점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다. 달달한 죠리퐁 스무디를 판매 중인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하루 중 에너지가 필요한 시간에 방문하면 좋다. 내 집과 같은 따스함이 있는 AK수원점에서는 살구 오렌지 에이드 메뉴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코오롱FnC 에피그램 관계자는 “화려하진 않지만 입과 눈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심과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올모스트홈 카페를 통해 에피그램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삶과 공간이 어우러지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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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답게 프라이빗한 공간을 통해 사람들과의 만남,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첫 번째 공간 프로젝트인 올모스트홈 쉐어에 이어 작년부터 올모스트홈 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이파크몰, 갤러리아타임월드, AK수원점 및 아트선재센터를 비롯해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경리단길 카페까지 총 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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