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 한밭대, 5년제 학·석박사통합과정 전원 교과전형으로 선발

한밭대 박정호 입학본부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밭대학교는 2020학년도 총 2055명의 신입생 가운데 80%인 143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78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일반)은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교과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이다.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5년제 학ㆍ석사 통합과정은 120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위 과정에 대한 지원자의 충분한 이해와 학위 취득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90%+비교과(출결) 1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면접평가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디자인 계열은 학생 선발방법이 실기우수자전형1과 실기우수자전형2로 대폭 변경됐다. 실기우수자전형1은 학생부 40%+실기고사 60%로, 실기우수자전형2는 실기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두 전형은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평가 비율을 지난해보다 축소했다. 1단계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면접평가 30%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문항 1~3번까지만 받고 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에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하고 학종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은 올해 130명을 뽑는데 앞으로는 그 인원을 매년 늘려갈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6~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터넷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화나 와요 상담센터,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박정호 입학본부장은 "한밭대는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 도덕적 사회인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Link+사업, 창업선도대학 사업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