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국내 비트코인 1100만원선 하락… 해외 1만달러선 붕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내림세를 보이며 1100만원선으로 내려앉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약세를 이어가며 1만달러선이 무너졌다.

2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3.52%(43만원) 내린 1179만1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57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오스(-7.19%), 모네로(-6.89%), 라이트코인(-6.86%), 이더리움(-6.15%), 비트코인에스브이(-5.64%)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3.63%(44만3000원) 내린 1176만5000원에 거래되며 내림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도 대부분의 통화별이 하락세다. 트웰브쉽스(-14.40%)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가운데 캐리프로토콜(-9.85%), 이더리움클래식(-9.79%), 트론(-8.49%) 등도 10% 가까이 내렸다. 이오스(-7.75%), 에이다(-7.19%), 이더리움(-6.43%) 등도 하락 중이다.

해외시장에서도 내리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26% 내린 9740.99달러였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대부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라이트코인(-7.46%), 바이낸스코인(-7.13%), 모네로(-7.15%), 이오스(-7.77%), 비트코인캐시(-4.85%) 등이 내리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