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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 섬유마케팅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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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 섬유마케팅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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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섬유를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섬유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9(PIS 2019)’ 전시회에 ‘전북 Eco&Convergence 섬유관’을 운영하며 도내 섬유기업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회에서는 닥나무 원사, 유기농 친환경·기능성 소재, 차세대 산업용 열보호 소재 등의 아이템을 구성해 약 500여점의 전북 특화 섬유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2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107건의 상담과 약 19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기업을 12개사에서 15개사로, 전시부스를 8개 부스에서 12개 부스로 확대 지원하고, 원활한 기업 상담을 위해 중국어 통역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북도의 출연기관인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중심이 돼 친환경 섬유의 대표 격인 닥섬유(한지)의 대량생산과 자동화를 위한 ‘닥펄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예로부터 전주한지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왕실의 진상물로서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높이 평가됐으며 근래에는 국내수요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으로 수출되기도 한다.


고품질의 한지는 백번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해 백지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복잡한 제작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닥펄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도내 섬유 기업들의 수익창출과 더불어 섬유산업의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친환경 섬유에 대한 마케팅 및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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