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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섬지역 수능 수험생에 교통·숙박·원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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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옹진군·인천시교육청·인천시청소년수련관 협약

인천 옹진군 섬지역 수능 수험생에 교통·숙박·원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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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섬에서 나와 친척 집 등지를 전전하던 인천 옹진군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인천시는 옹진군·인천시교육청·인천시청소년수련관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의 수험생들에게 교통비, 전세버스, 숙박, 식사, 수능 원서비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둔 6개 도서지역 수험생 87명이 수능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수험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원서비, 시험당일까지 인천 체류기간 동안 청소년수련관 숙식제공과 시험장소 이동차량이 지원된다.


다만 육료로 내륙지역과 연결된 인천영흥고와 강화 서도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원서비만 지원될 예정이다.


옹진군 수험생들은 그동안 수능시험장소가 내륙지역에 있어 시험 몇일 전부터 섬에서 나와 친척 집 등지를 전전하다가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겪어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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