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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 시간당 30㎜ 강한 비…"누적강수량 150㎜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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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누적 강수량 150㎜ 넘을 수도
낮 기온 평년 수준 전망

충청·남부 시간당 30㎜ 강한 비…"누적강수량 150㎜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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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141.0㎜, 순창(복흥) 129.0㎜, 장성 106.0㎜, 진안주천 96.0㎜, 영광군 92.6㎜를 기록했다.


오늘 낮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누적 강수량이 150㎜ 넘는 곳도 있겠다.


충청남부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 6시경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낮 기온은 평년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은 28~32도(평년 27~31도), 내일은 27~31도(26~30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만 오늘은 중부내륙, 내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한편, 21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바이루'는 대만 해역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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