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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 죽여버린다" 차량 흔들며 위협, 보복운전 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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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 죽여버린다" 차량 흔들며 위협, 보복운전 또 일어나 지난 17일 서울강변북로에서 욕설과 차량을 흔드는 등 보복운전이 일어났다./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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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제주 카니발 폭행사건'이 사회적으로 공분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번엔 서울 강변북로에서 보복운전 사건이 일어났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기 한 차량을 다시 앞질러 가로막는 등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끼어들기를 한 B씨도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에서 차로를 바꾼 것에 불만을 가지고 B씨 차량을 따라다니면서 보복운전을 가했다.


또 얼굴을 내밀어 욕설을 내뱉고 급기야는 피해자 차량으로 다가가 차량을 흔들고 위협했다.


B씨는 "강변북로에서 올림픽대로, 다시 자유로까지 20킬로미터를 30분 넘게 보복 운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끼어들기를 하였다고 해도 쫓아가거나 차량 멈추고 하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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