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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경제살리기, 민관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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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로 경제살리기 협의회 20일 출범

해남 경제살리기, 민관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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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이 전남 최초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정책제안 및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해남군 경제살리기 협의회’를 구성하고 20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남군 경제살리기 협의회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위원장으로 교수, 금융인 등 경제 전문가와 군의원, 언론인, 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역주민 3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비롯해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경제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민관협의회는 전남 최초 구성돼 주민들과 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150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을 발행, 8개월여 만에 58억 원이 판매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올해 공공일자리 2700여 개를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사회적 기업 지역 특화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정 및 기간연장으로 목적예비비 21개 사업, 289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도 100% 분양을 마치고, 제2 후보지를 물색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경제살리기 협의회 설립배경과 추진 방향,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부위원장 선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엉(이웅식품 대표)이 선출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과 해남사랑 상품권 발행, 농민수당 시행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 행정의 힘만으로는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제살리기 협의회가 민관이 따로 없이 함께 고민하고 경제 현안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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