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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발달지연, 조기 관리 모바일 프로그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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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친화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친화적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아 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 조언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54개조가 참여했다.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일·생활 균형 확대, 여성 안전 증대 및 범죄 예방,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대문화 여성 사회참여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오감'은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고 자가진단 도구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백지연 오감 대표는 "부모가 유아를 치료기관까지 데려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부모 양육방식, 보육기관 등 일상생활이 유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청소년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심리검사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스토리앤시스터즈'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피디와황배우'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결혼 이주여성이 영유아 수면 자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베토씨앤씨'와 취약계층 창작 예술품을 판매하고 대여 중개 해주는 사업 계획을 낸 '굿임팩트'가 수상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들이 사업으로 실현되고 나아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사회적 경제 지원기관 '신나는 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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