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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주민불편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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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하수 용량 지속 증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반영 예정

 해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주민불편 선제 대응 해남군 해남읍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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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 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남읍 용정리에 있는 해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03년 완공, 최대 1일 9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해남읍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우슬체육공원 전지훈련팀 증가, 구교리 일원 상업 시설 확장 등의 요인으로 하수 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공공 하수시설 하수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에 증설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의 농·어촌마을 하수도가 마을 단위로 구축돼 다수의 하수처리장이 난립하고, 소규모 마을이 소외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통합처리시설로 관리하는 방침도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국가 단위의 국가 하수도종합계획과 중요 유역 단위로 구분되는 유역 하수도정비계획에 이어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해야 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기본계획이다.


해남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은 오는 2020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계획을 반영해 주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안정적 하수 처리로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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