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식임명 직후 경제활력·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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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2개월간 공석이었던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임명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경제활력을 높이는 쪽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신임 기재부 1차관은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 관료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을 비롯해 G20정상회의준비위 국제금융국장을 맡았으며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김 1차관 임명 배경에 대해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김 1차관이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고, 세계은행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만큼 미시 뿐 아니라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 일본 경제보복 등 우리 경제에 드리운 강력한 악재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되지 않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오는 16일 1차관으로 정식 임명되면 곧바로 하반기 경제활력 방안을 추가검토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하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일본 경제보복 관련 장관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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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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