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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 가봤습니다…양양 '서피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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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크리에이터 시대 개막, 레저·익스트림 체험 행사
크라이오테라피, 5G ON 식당, VR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
9월 전국 5G 액티비티 제휴숍
짚라인, 루지, ATV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5G 적용

KT와 함께 가봤습니다…양양 '서피 비치' KT가 차별화된 5G 고객서비스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그 첫 번째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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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5G 서비스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지 100일 하고도 한달이 더 지났다. 이동통신사들이 입을 모아 '천지개벽'이라며 강조하던 5G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그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일 강원도 양양으로 향하는 고속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양양서도 가장 핫하다는 '서피 비치'. 암초가 없는 백사장에 항상 서핑하기 딱 좋은 파도가 있다. 이제 막 서핑 보드를 끌어안기 시작한 초보와 신나게 보드 위에 올라타는 상급자들 모두에게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KT는 이곳에서 오는 18일까지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 행사를 진행중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등의 SNS가 일상이 되며 2030 세대들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다.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이를 공유한다. KT가 5G와의 접점을 찾은 곳도 이 지점이다. 초고속, 저지연이라는 5G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5G 크리에이터 시대가 활짝 열렸다.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 5G 액티비티 체험

목적지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다.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백사장, 형형색색의 서핑 보드, 까만색의 래시가드를 입은 서퍼들이 보였다. 백사장 뒷편에는 KT와 카누 커피, 메비우스 담배 등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체험존을 만들어 놓았다. 유독 메비우스 체험존에는 사람들이 없어 직원들이 한가해 보인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 때문일 것이다.


현장에는 막바지 행사 준비를 위해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전무)와 성은미 KT 5G 사업본부 마케팅TF 상무 등 경영진들이 체험존들을 점검하고 있었다.


김원경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G 만의 특화된 서비스로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가장 트렌디한 장소라 할 수 있는 이 곳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5G 액티비티 체험공간을 확대하여, 더욱 실감나고 역동적인 5G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와 함께 가봤습니다…양양 '서피 비치' 목에는 5G 카메라인 '리얼360 넥밴드', 손에는 5G 스마트폰이 들고 짚라인을 체험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존 중 가장 먼저 몸을 실어본 곳은 '5G 짚라인'이다. 목에는 5G 카메라인 '리얼360 넥밴드', 손에는 5G 스마트폰이 들려진채 약 10m 정도의 짚라인을 탔다. 5G 카메라는 짚라인을 타고 있는 나와 동일한 시점을 360도로 촬영해준다.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된 영상은 주변 대형 화면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짚라인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주는 KT 직원이 5G 기술 덕분에 대용량 콘텐츠를 시차 없이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다는 내용을 설명한다. 난이도는 유치원생 수준이라 짚라인 특유의 스릴은 느끼기 어려웠지만 5G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각도로 서핑 장면 촬영, 5G로 유튜브 라이브 중계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서핑 체험존들로 향했다. KT는 서퍼들을 대상으로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를 설치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법 큰 파도속에서 보드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들을 다양한 각도로 보는 것은 일종의 가상 체험에 가까웠다. 360도 영상을 'KT 슈퍼 VR'을 이용해 감상할 수도 있다. 별도 동력을 갖고 있는 제트서핑의 경우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들은 KT의 새 유튜브 채널 '5G 액티비티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 업로드 된다.


KT와 함께 가봤습니다…양양 '서피 비치' 해변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KT직원이 VR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직접 체험해 보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서핑 보드를 안고 헤엄이야 치겠지만 위에 서서 파도를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몸을 돌렸다.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한켠에 삼성전자의 신상 '갤럭시노트 10 5G'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바로 옆에는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포인트에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자리 잡았다. 뒷편에는 크라이오테라피 체험존이 있다. 액체 질소로 순식간에 영하 100℃ 이하로 몸을 얼려주는 곳으로 더위에 지친 서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체험을 마치고 레스토랑 'ON 식당'으로 향했다. 수제버거 맛집이라는 평가에 시원한 맥주와 그늘까지 제공해 인기다. 로봇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눈꽃빙수도 별미다.


ATV·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익스트림스포츠와 5G 마케팅 연계

KT는 평창동계올림픽, KT wiz 5G 스타디움 등을 통해 다양한 5G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제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5G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성은미 상무는 "아웃도어 시장은 약 20조원에 달한다"며 "올해 서핑을 비롯한 각종 액티비티의 예약률이 전년 대비 488% 늘어나고 있어 5G와 연계한 좋은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부터 KT는 전국 각지 스포츠숍과 제휴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오픈한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KT 5G 고객은 전국 5G 액티비티 제휴숍에서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역동적인 5G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와 제휴하여 특별함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액티비티 강습 영상 제공,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Live’ 채널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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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라이브 영상은 물론 강습 영상, 고객 체험 영상 등을 업로드 하고 있다"며 "현재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밖에 없는데 KT는 5G 크리에이터 활동을 적극 지원해 '리얼 360'을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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