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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상반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15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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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상반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15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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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 상반기 미세먼지 불·탈법 행위 업체 155곳을 적발했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김포ㆍ부천ㆍ고양ㆍ광명ㆍ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 일대 미세먼지 배출업소 53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및 정기점검'을 통해 총 194건의 위반행위를 저지른 15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월 김포거물대리 일원에 대한 김포시와의 특별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김포지역 특별합동점검 ▲부천지역 특별합동점검 ▲1분기 정기지도점검(김포ㆍ부천ㆍ고양ㆍ광명) ▲2분기 지도점검(김포ㆍ부천ㆍ고양ㆍ광명ㆍ안산) 등 5 차례에 걸쳐 도내 미세먼지 배출업소 53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를 통해 대기배출신고 무허가(미신고) 38건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42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ㆍ부식마모 45건 ▲변경신고 미이행 26건 ▲운영일지 미작성 28건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10건 ▲기타 5건 등을 적발했다.


특히 대기배출신고 무허가 등 총 81건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송수경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다량 불법 배출업소에 대한 타깃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환경위반 행위에 대한 엄중조치를 통해 '공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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