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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간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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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9월 심의를 거쳐 2곳 선정 후 본격 추진... 남녀 출입구 또는 층별 분리 공사비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원

동작구, 민간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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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남녀공용화장실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동작구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화장실 ▲3년간 화장실을 개방한다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간 공중화장실이다.


지원유형은 출입구를 달리하거나 층별로 분리하는 경우로 나뉜다.


참여 희망 대상자(건물주)는 오는 30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세부 공사내용이 포함된 견적서 2부 등과 함께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역량, 화장실 이용자 수, 범죄예방효과, 사업 파급효과 등 4개 항목에 대한 선정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2개소 선정 후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820-9142)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관심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민간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구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내 27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154개를 설치, 불법촬영기기 현장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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