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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또 하락세…닛케이 2개월래 최저, 토픽스 1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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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로 또 뒷걸음질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5% 하락한 2만585.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6월4일 이후 약 2개월래 최저치다. 토픽스지수 역시 1500선이 붕괴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장 대비 0.44% 떨어진 1499.23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전날 뉴욕 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가 그대로 이어지며 하락 개장했다. 개장 직전 미국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의 하락폭은 3%대에 육박했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은 줄어들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가 하루동안 기록한 낙폭은 497포인트로 올 들어 최대치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종목별로는 도요타, 덴소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후 달러당 106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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