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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예루살렘영화제 최우수 장편데뷔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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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예루살렘영화제 최우수 장편데뷔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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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영화 ‘벌새’가 예루살렘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데뷔작을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보라 감독이 연출하고, 박지후와 김새벽이 주연한다. 국내에서 오는 29일 개봉한다. 벌새는 이미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 그랑프리상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대상과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받았으며 이스탄불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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