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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잇단 미사일 발사,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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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부정적 영향"

통일부 "北잇단 미사일 발사, 깊은 유감"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발사대(붉은 원)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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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통일부가 2일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날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발사는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의 의도나 목적 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적으로 평가·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관련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에 대한 기본 입장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나간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관련 입장을 전달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일)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틀전인 지난달 31일에도 오전 5시 6분, 5시 27분 경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달 25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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