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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유엔 조달시장’, 정부 정보제공·시장공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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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정부가 유엔 조달시장 정보를 일반에 제공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외교부와 협업해 구축한 ‘유엔 조달 원스톱 시스템’을 이달 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엔 조달 시스템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에 구축됐으며 입찰 참여방법, 구매방식 및 절차, 실시간 입찰정보 등 유엔 조달시장에 관한 핵심정보와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정책 등을 두루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함께 조달청과 외교부는 올해 11월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제2차 유엔조달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유엔조달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유엔 조달시장의 규모는 22조원(188억 달러)으로 집계되며 당해 국내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규모는 1억6000억 달러로 전체 시장규모의 0.85%에 불과한 실정이다.



조달청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유엔 조달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이 시장을 겨냥한 꾸준한 관심과 전략적 대응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는 유엔 조달 시스템의 역할과 활용도가 기대되는 대목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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