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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제조업 3개월 연속 위축국면…제조업 PMI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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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6월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50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3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달 공개된 비제조업 PMI는 53.7을 기록했다. 기준선 50을 넘어섰지만 전월(54.2) 대비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인 54.0에도 못미쳤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는 53.1이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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