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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北, 미사일 2발 발사 인지…美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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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北, 미사일 2발 발사 인지…美 위협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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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미 CNN방송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북한에 의해 2발의 발사체가 발사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다른 당국자는 "이 발사체들이 미국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CNN은 또 다른 고위 행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도 오늘의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한 한국시간 31일 오전 발사체 수 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사일 발사'로 규정하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데에 대한 서면질의에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a missile launch)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때에는 "우리는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추가로 논평할 것은 없다"고 밝혔었다. '단거리'라고 명시하고 '미사일' 대신 '발사체'라고 표현한 반면 이번에는 '사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사일'이라고 규정한 차이점이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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