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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지구 갈등 ‘봉합’…천막농성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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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갑천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속되던 주민갈등이 봉합돼 가는 분위기다.


대전시는 최근 ‘갑천지구 조성사업 주민권리보상 소위(이하 주민권리보상 소위)’가 4차 회의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생활대책용지 확대 요구 및 사업 과정상의 고소·고발 현안에 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의안 마련을 계기로 시청 북문에서 지난 3월 10일 이후 계속돼 온 천막농성도 이달 28일자로 철수됐다.


합의에 이르기까지 시는 주민대책위원회와 대전도시공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주민권리보상 소위’를 구성해 공식회의를 여는 등 소통에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주민들의 천막농성 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주민권리보상 소위는 향후 잠정 합의안 이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앞으로 진행될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에 주민들의 권리가 반영될 수 있게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관련해 도안지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안동로 확장(6차로→8~10차로)’과 ‘도안대교 및 연결도로(6차로)’ 사업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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