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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나주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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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나주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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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 및 결의 대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최일 동신대총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리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남전 언양김씨 대종회장, 명진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지회 광주·전남지회장, 지역 도·시의원과 의병 문중, 지지단체, 지역원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선언함으로써 나주인의 정신을 바로 세워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는 호남의 중심 나주, 그리고 의향 나주의 역사적 위상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는 공동위원장 5인을 비롯해, 전국 13개 의병문중, 5개 독립운동단체 포함, 9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심이자, 시대를 불문하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구국정신을 발휘해온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라는데 뜻을 하나로 모았다. 내달 말로 예정된 부지확정 시까지 학술포럼, 유치기원음악회, 전 시민 서명운동 등 공원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남전 회장은 유치결의문을 통해 “임진왜란 호남 최초 의병장인 건재 김천일 선생의 구국정신이야말로 호남의병정신의 본보기”라며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은 도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고, 나주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나라를 지켰던 전라도 의향정신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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