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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 대한민국 신뢰 받는 공공혁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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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혁신 부문, 강진산단 분양 완료 및 2019 올해의 관광 도시 순항

강진군, 2019 대한민국 신뢰 받는 공공혁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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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24일 ‘제4회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혁신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혁신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강진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군정 철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주민 신뢰를 쌓아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매진해 강진산단 100% 분양을 실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으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까지 분양률이 저조해 미분양 토지 대금(327억 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13억여 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 출범 이후 일자리창출과 군청 조직 신설, 민간투자유치위원회 발족 등 제도적 기반과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16.4%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이 올해 6월 말, 1년 만에 100%를 달성했다. 그 결과 42개 기업 유치, 투자금액 1조 2630억 원, 고용 창출 1126명의 효과가 전망된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조기 분양 달성에 성공해 ‘탐진강의 기적’을 실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진군을 이끄는 한 축인 관광 역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전환점 삼아 도약 중이다.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현하는 마당극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과 3권역(하멜권역, 청자권역, 다산권역)으로 운행 중인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등을 추진하며 강진 관광의 질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가칭)‘강진의 몽마르트 언덕’과 지방 정원 조성, 강진만 생태클러스터와 강진만 노을 경관 조성 등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다산베아체 골프장 내 52실 규모의 콘도형 리조트는 올해 10월 문을 연다. 콘도형 리조트는 체류형 관광지의 핵심 자원으로 골프장과 함께 신규 관광객 연 20만 명 증대를 비롯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 4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강진군 방문객이 지난해 6월 말(99만 명) 대비 46만 명이 증가해 145만 명을 기록했으며, 관내 주요 음식점 매출이 7.5% 상승했다.


이외에도 고령화 인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인 마을 경로당의 기초복지시설 전환 시책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2018년 경로당 LPG 소형저장 탱크 보급 사업’을 유치해 66개 경로당에 설치했으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관내 337개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406대를 보급했다.


이외에도 1000원 버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군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의견이 군정의 정책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해 공공혁신을 이뤄나가겠다”며 “강진산단 등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인구 유입과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강진의 미래 발전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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