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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염·저당·저칼로리 영양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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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부터 9월5일까지 총 3회 진행.. 29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양천구  ‘저염·저당·저칼로리 영양교실’ 운영 지난 5월 닭가슴살 브리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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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국인은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먹는 탓에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 2000㎎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에게 건강한 요리법을 알려주기 위해 ‘저염·저당·저칼로리 영양교실’을 운영, 참여할 구민을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구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저염·저당·저칼로리 영양교실’을 기획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혈압, 혈당, 비만 개선이 필요한 지역주민 등 관리가 필요한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저염·저당·저칼로리 식습관 형성 교육과 닭가슴살 브리또, 채식만두 등 건강한 음식 만들기 실습이 이루어졌다.


지난 교육에 참여한 김소영 씨(46)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 위가 아플 때가 많았다.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저염식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수업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22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회차로 진행된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관리에 관한 교육과 계절별 식재료를 가지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도 있다.


1주차는 ‘저염’을 주제로 혈압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에 관련된 교육과 토마토가지피자, 저염피클 등 요리실습, 2주차는 ‘저당’을 주제로 혈당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의 종류 교육 및 밀푀유나베, 저염 소스 샐러드 등 요리실습, 3주차는 ‘저칼로리’를 주제로 비만방지 식습관 교육 및 애호박스파게티, 샐러드샌드위치 등 요리실습이 진행된다.


29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신규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강의는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 4층(남부순환로 407)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월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전화(☎2620-4758)로 신청하면 된다.


최병호 보건행정과장은 “비만 및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대에 구민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 후에는 집에서 가족이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행정과(☎2620-4758)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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