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강선 역세권 '광주역 자연&자이' 분양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들어설 ‘광주역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공급하는 광주역 자연&자이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총 103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170가구 ▲84㎡A타입 702가구 ▲84㎡B타입 74가구 ▲84㎡C 타입 85가구 등 전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경기광주역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역세권에 들어서며, 경강선 개통에 따라 광주역세권 일대가 광주시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2016년 개통된 경강선은 판교~광주~여주구간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는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만에 도착할 수 있어 판교 테크노밸리,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타입별 4~5베이 판상형 설계를 비롯해 거실에 우물천장 적용으로 높은 천장고로 설계됐다. 공간 활용을 높인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ㄷ자' 형태의 주방 구조, 주방 팬트리는 물론 현관 창고,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침실 붙박이장(자녀방) 등이 제공된다.

특화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광주 경안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엘리시안가든, 가족산책로 등 조경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어린이 수목원, 자이팜을 비롯해 다이닝가든, 리빙가든 등도 들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역동에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31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예정이고,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