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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밥캣, 하반기 신제품·신차효과 발생…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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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하반기 예정된 2개의 신제품과 신차 출시로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제품 효과는 공격적인 시장점유율(MS)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보다는 매출 성장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봤다.


두산밥캣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1조1906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157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장도선 연구원은 "매출액 두자릿수 성장은 북미 유럽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환율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지역은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가의 렌탈장비 교체주기 수요 및 동유럽 SOC 투자 증가로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장 연구원은 "매출 성장,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2.5%포인트 성장한 13.2%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 내용 중 과거 구조조정을 통한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며 2018년 OPM(영업이익률) 5%에서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신제품 및 신차효과가 발생,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동사는 하반기부터 2개 신제품(3분기 북미 CT, 4분기 인도 백호로더)과 신차 출시(4분기 북미지역 로더제품 신모델)가 예정돼있다"고 언급하며 "북미 CT 및 인도 백호로더에 대한 2022년 목표 시장점유율은 각각 5%, 4% 수준으로 2개 신제품 출시로 인해 컴팩 시장 라인업 확대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다만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확대가 예상되며, 신차 측면에서도 기존모델 할인을 통한 재고소진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제품 효과는 공격적인 MS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보다는 매출 성장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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