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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POSCO, 원가부담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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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POSCO, 원가부담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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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B증권은 24일 POSCO(포스코)에 대해 원가부담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종가는 23만9000원이다.


포스코는 전일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1조68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1조1118억원보다 조저한 성적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철강제품 판매가 인상효과가 예상보다 늦어져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낮췄고,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떨어지면서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1배로 낮아졌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PBR은 각각 10.4배, 0.6배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3% 감소한 1조368억원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했다. 그나마 3분기엔 후판 등 일부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이 제한적이나마 가능할 것으로 봤다. 자연스럽게 3분기 판매량과 판매단가 모두 2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철광석 가격 강세 탓에 3분기 수익성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백 연구원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2분기와 3분기에 주가가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고, 내년 원료비도 올해보다는 상승 폭이 줄겠지만, 제품 가격은 후행적으로 오를 수 있으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둬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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