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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감시 T/F팀 신설…사업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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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 특별 정밀점검

여수시, 환경감시 T/F팀 신설…사업장 특별점검 여수지역 정당·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5월 14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시민결의대회를 열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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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신설한 환경감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T/F팀은 팀장급 1명, 주무관 2명으로 꾸려졌다.


T/F팀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한다.


최근에는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업장 11개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조사에 공동 참여하기도 했다.


내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곳을 대상으로 특별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해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 정밀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당국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병행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며 “시민 건강과 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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