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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발굴부터 출시 타이밍까지 '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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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왕좌⑧]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선 배틀그라운드 '대박'…올해도 패오엑 등 연타석 홈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민우 기자]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와 '패스 오브 엑자일'. 이 게임들에는 공통점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많지 않은 올해 게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는 '미소녀'라는 이색 소재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의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동시 접속자수 8만명을 돌파하며 PC방 역할수행게임(RPG) 1위에 올랐다. 두 번째 공통점은 이 게임의 서비스를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있다는 것이다. 흥행의 배경에는 게임 사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수요를 파악하는 카카오게임즈의 남다른 노하우가 있었다.


그 주역이 바로 게임 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네오위즈 시절부터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온 조계현 대표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네오위즈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2013년 위메이드 게임사업을 총괄했던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을 통해 카카오의 게임 사업에 합류했다. 그와 막역한 남궁훈 대표가 경영총괄ㆍ신사업을 맡고 자신은 퍼블리싱사업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 체제다. 그와 남궁 대표가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리는 형태로 기업 구조를 보다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게임 발굴부터 출시 타이밍까지 '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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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게임 대박, 소비자층 간파 주효 = '대박' 게임을 발굴해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끄는 조 대표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네오위즈에서도 퍼블리싱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야구 게임 '슬러거'를 발굴했고 '크로스파이어' 등 인기 게임의 해외 서비스를 주도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성장 과정 곳곳에도 국내 PC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조 대표의 역량이 배어 있다. 그것은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최적의 타이밍에 시장에 선보여 게임의 특성과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말로 요약된다. 2017년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화제가 된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PC방 게임 순위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흥행에 성공한 '패스 오브 엑자일'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조 대표가 참가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이 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PC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톱10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이 대세로 자리 잡은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조 대표는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를 한국의 게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곧바로 국내 서비스에 대한 현지화를 준비한 조 대표는 3개월 만에 시장에 안착시켰다. 출시 초기 유튜브 등의 게임 방송을 공략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 게임 이용자의 50%가 20대라는 점은 게임 방송 콘텐츠의 주요 시청자층과도 일치한다. 조 대표가 사용자 수요층을 정확하게 간파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직원들과 게임하며 소통 = 외부에서 '퍼블리싱 전문가'로 불리는 조 대표는 사내에서는 '소통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기업 대표들이라면 누구나 으레 내세우는 소통이 아니다. 게임회사 대표답게 직접 직원들과 게임을 즐기며 격의 없이 대화하는 '진짜 소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할 게임을 사내 사전테스트 할 때 그는 직원들과 함께 게임 속 '길드원'으로 변신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에는 출시를 앞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에 한참 빠졌다"며 "출시하는 게임은 모두 직접 겪어보며 '재미'를 확인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게임 본연의 재미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를 직접 느껴보고 직원들과 개발 방향, 서비스 전략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이는 '패스 오브 액자일', '배틀그라운드' 등 각종 성공작들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실적 2배 이상 상승 = 카카오게임즈는 설립 첫해인 2016년 매출 101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출발했지만 2017년에는 매출 2013억 원, 영업이익 386억원으로 두 배 상승했다. 지난해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매출 4208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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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올 하반기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테라 클래식'을 비롯해 '달빛조각사', PC MMORPG '에어(A:IR)' 등 기대작들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다양성을 기조로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플랫폼과 콘텐츠를 겸비한 돋보적인 퍼블리셔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입맛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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