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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약세에도 꿋꿋한 '5G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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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에도 오이솔루션 주가 하반기에만 28% 상승

증시 약세에도 꿋꿋한 '5G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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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반기 들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주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2072.92로 전일 대비 0.91%(18.95포인트) 빠졌다. 지난 1일 2129.74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 들어 2.67%(56.82포인트)나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696에서 666.28까지 4.27%(29.72포인트) 하락했다.


수많은 5G 관련주들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5G광트랜시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오이솔루션이 특히 눈에 띈다. 지난 1일 5만700원이었던 주가는 17일 6만5100원으로 28.4%나 올랐다. 전자기기와 광케이블의 연결부에는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 변환하는 광트랜시버가 반드시 필요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통신 3사의 5G 커버리지는 수도권에 집중됐고, 전국망 구축을 위한 최소 기지국 수가 12만 개라는 점과 수도권 지역에 기지국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을 보면 아직 5G 상용화는 걸음마 수준"이라며 "5G 관련 해외 매출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지국 안테나 모듈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알에프텍은 5G 모멘텀을 받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알에프텍은 지난 1일 8430원에서 17일 9000원으로 6.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인빌딩중계기를 만드는 쏠리드는 주가가 5460원에서 5720원으로 4.76%,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RFHIC도 3만500원에서 3만1350원으로 2.7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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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의 경우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통신 대장주인 SK텔레콤은 하반기 들어 0.78% 상승했다. 반면 KT는 1.24% 하락했지만 코스피 지수 하락률보다는 나은 편이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는 5G 가입자 증가로 인해서 무선서비스 매출이 증가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5G 가입자의 80% 이상이 8만원 요금제 이상을 가입하고 있어서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음에도 불구하고 무선서비스 매출 상승 전환에 기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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