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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합
[5G 100일]140만 돌파...150만 육박, 5G 가입자 유치 사활
최종수정 2019.07.10 09:35기사입력 2019.07.10 09:00

연말까지 300만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 5G 내실다지기가 숙제

[5G 100일]140만 돌파...150만 육박, 5G 가입자 유치 사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내 5G 가입자가 14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는 5G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바로미터로 지금 같은 속도면 연말까지 300만명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5G 상용화 100일째 되는 11일을 기해 5G 가입자 수는 약 140만명에 이른다. 지난 4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통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인 결과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3위사업자에서 탈피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약 55만명, KT는 45만명, LG유플러스는 40만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5G 개통 초기에는 이통사들이 보조금 투하 등 가입자들을 쟁탈하기 위한 출혈 경쟁이 심했다"면서 "100일을 기해 하반기가 시작됐고, 앞으로는 콘텐츠 확보나 품질 고도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이를 살펴보면 4월초 27만명에 불과하던 5G 가입자는 약 40만명 늘어나 5월 70만명, 6월에는 30만명이 늘어난 100만명을 돌파했다. 7월 10일 현재에는 한달 전보다 40만명이 늘어나 약 140만명 수준이다. 월평균 40만영 내외로 가입자 수가 지금과 같이 꾸준히 증가한다면 연말께 3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하게 된다.

[5G 100일]140만 돌파...150만 육박, 5G 가입자 유치 사활


하반기에는 5G 상용화의 내실 다지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B2C 중심이던 5G 경쟁이 B2B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과 데이터로서 5G를 활용하고 제조업과 연계한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재현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5G는 초기에는 B2C 중심으로 확산되지만 향후 B2B를 대상으로 한 롱테일 비즈니스가 추가되는 흐름으로 갈 것"이라면서 "B2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선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5G 플러스(+) 전략으로 핵심산업 지원에 나서는 등 5G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개 서비스와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등 10개 산업 분야를 ‘5G+(플러스) 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2026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5G플러스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5G 상용화 국가는 24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호주, 홍콩, 필리핀, 괌 등이 5G 서비스 대열에 동참하고, 내년에는 중국, 인도,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베트남 등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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