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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GB 작가스튜디오 최순임 작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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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GB 작가스튜디오 최순임 작가 탐방 최순임 작, 소녀 모리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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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재)광주비엔날레는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을 9일 오후 6시, 최순임 작가 작업실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순임 작가는 삶을 여행이라 여기며 ‘여행자’라는 키워드를 통해 친근하고 위트 있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니체가 말하는 ‘어린아이의 동심’에 의거해 천진한 동심뿐만 아니라, 일상을 초월하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담아 동심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써의 여행을 이야기한다.


즉, 작가에게 삶은 걱정의 연속이자 혼란스러운 자아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 안에서 즐거움과 평화를 찾아내는 능력이야말로 삶을 대하는 기술이라 여기며 이를 작업에 담아낸다.


직접 흙을 만지고 가마를 운용해 작업을 구워내는 과정 속에서 진실한 삶과 자아를 찾고 마음에서 피어오르는 형상을 작업에 투영시키는 것이다. 이번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작가의 조각, 설치, 회화 등 그 간의 작업들과 최근 개인전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행자로서 작가의 그간 작품 세계들을 나눠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최순임은 2017년 광주 아시아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요코하마 파견 작가로 참여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전 ‘Bon Voyage-머무는 여행, 요양객’은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9일까지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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