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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제16기 국토대장정’ 대단원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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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제16기 국토대장정’ 대단원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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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국토대장정’이 지난 5일 해단식을 끝으로 10박 11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5일 학내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2019학년도 조선대학교 제16기 국토대장정’ 해단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국토대장정은 매년 여름방학 조선대 학생들이 직접 우리 국토를 걸으면서 애국심을 느끼고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국토대장정은 16번째 행사로 ‘조선대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출정식을 갖고 25일 새벽에 출발한 52명 대원들은 총 10박 11일간 제주도 일대 총 321km를 행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행군 기록이다.


첫째 날 대원들은 목포항을 거쳐 배편으로 제주도로 이동해 관음사 야영지로 이동했다.


대원들은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제주 애월읍의 곽지해수욕장, 지난달 27일 서귀포 하모해수욕장, 지난달 28일 서귀포 체육공원을 향해 걸었다.


이어 지난달 29일 서귀포 표선해수욕장을 거쳐 지난달 30일 서귀포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여행했다. 이달 1일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했다. 그 다음날에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이후 3일 휴식시간을 거쳐 4일 제주항에서 배를 타고 목포항에 왔다. 마침내 지난 5일 대원들은 동신대학교에서 모교인 조선대학교로 걸어서 귀교해 일정을 끝마쳤다.


대원들은 대장정 기간 모든 야영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5일 열린 해단식에선 그간 국토대장정에 참가했던 선배들이 대거 참석해 형형색색의 현수막을 걸고 무사히 귀환한 후배 대원들을 환영했다.


또 참가자 전원이 완주에 성공한 기념으로 국토대장정 대장을 맡은 김준연(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 등을 포함한 조장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준연 대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값진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권 국토대장정 단장(취업학생처장)은 “대원들 모두가 한 명도 낙오 없이 대장정을 완료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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