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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진에어, 2분기 '어닝쇼크'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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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2192억원, 영업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당초 추정치인 100억원보다 확대된 수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에 대해 양지환 연구원은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 악화, 기재 도입 예정에 맞춰 2018년 하반기 충원된 인력들에 대한 인건비 부담, 국제선 여객 수요 약세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현민의 한진칼 경영복귀도 국토교통부 제재 해소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의 규제 지속으로 성수기 효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7월말 제재가 해소되더라도 취항준비 및 티켓팅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이 적어도 3~4주로 8월까지 영업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6월 기대했던 국토부의 규제 해소 지연으로 성수기 공급능력 확충 제한 등이 반영돼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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