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5개 구청 공무직노조 ‘삭발투쟁’ 강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퇴직금 제도 개선·공무직 차별 철폐 요구

광주 5개 구청 공무직노조 ‘삭발투쟁’ 강행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이 2일 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노조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2일 차 집회를 열고 동구·서구·남구·광산구 노조위원장들이 삭발하며 결의를 다졌다.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 5개 구청 공무직노조가 지난 1일부터 총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일 삭발투쟁을 강행했다.


공무직노조는 퇴직금 제도 개선과 공무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오다 지난 1일부터는 투쟁수위를 높여 5개 구청 동시 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은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노조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2일 차 집회를 열고 동구·서구·남구·광산구 노조위원장들이 삭발하며 결의를 다졌다.


북구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병원 입원 중이어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직노조는 “2013년 체결한 단체협상을 통해 차기 단체협상에서 퇴직금 제도를 논의키로 했지만 2015년부터 5년간 217차에 걸친 교섭에서 구청 측은 아무런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전향적인 자세로 성실 교섭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직노조는 3일 광산구청, 4일 서구청, 5일 동구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