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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건 조사 한 달만에 남편 소환조사...'음주방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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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건 조사 한 달만에 남편 소환조사...'음주방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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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우고 내린 뒤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배우의 남편이 경찰에 출석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8일 숨진 20대 배우의 남편 A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아내인 배우 B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도로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정차한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온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 B씨는 다발성 손상을 입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서 경찰에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B씨가가 술을 마신 것을 보진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소환 조사한 것은 맞으나 그의 구체적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A씨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법률 검토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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