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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6000억대 용인 에코타운 조성 우선협상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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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6000억대 용인 에코타운 조성 우선협상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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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인 휴먼에코랜드가 6000억원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환경분야에서는역대 최대규모의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는2423억원이며 20년간 운영비는3783억원 규모다. BTO-a는 이익이 발생하면 정부와 민간이 7대3 비율로 배분하고 손실 발생시 30%이하는 민간 부담, 30%초과는 재정지원하는 방식이다.


내년 12월 공사를 착공하면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부터 포스코오앤엠이 시설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6년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휴먼에코랜드가 용인시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며 논의가 시작됐고,용인시가 올해 3차례에 걸쳐 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진행한 끝에 휴먼에코랜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사업은 용인지역 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용인시 처인구포곡읍 부지(5만1046㎡)에 하수처리시설(1만2000㎥/일), 음식물류폐기물(250t/일)과 하수슬러지(220톤/일) 처리시설을 지하화해 통합처리하고,지상에는 친환경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환경종합시설 프로젝트다.


편의시설은 야구장(최장거리105m)1개소, 테니스장 4개소,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시와 한국환경공단과협상 및 기본설계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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