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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씨엔진, 中 헝다그룹과 신에너지자동차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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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자회사 진강청다기어유한회사(이하 ‘진강청다’)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기업 헝다그룹과 만나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에서의 협력과 향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헝다그룹 산하의 헝다신에너지과기그룹유한회사(이하 ‘헝다신에너지’)는 회사를 방문해 신에너지자동차용 기어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진강청다는 그동안 첨단설비 도입,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최근 BYD 신에너지자동차의 전략적협력동반자로 인정받았다. 헝다신에너지 역시 진강청다의 발전을 높이 평가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에 설립된 헝다신에너지는 헝다그룹의 100%자회사다. 3000억 위안을 투입해 중국에 모터 제조, 배터리 제조, 완성차 제조 생산기지 10곳을 세웠다. 헝다그룹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모델의 전환을 도모해 부동산 사업뿐만 아니라 여행과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주력했다. 현재 신에너지자동차 사업을 그룹의 핵심 분야로 키우고 있다. 3~5년 내에 세계 최대 규모, 최강의 실력을 겸비한 신에너지자동차그룹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신에너지자동차 연간 5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헝다신에너지의 관계자들은 진강청다의 BYD 신에너지자동차 기어 및 기기 축 생산라인 공장, 중국계 전기차 스타트업 아이웨이즈, 후난코런, 광치자동차와의 신에너지자동차 시제품 가공생산 작업장을 중점적으로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진강청다의 프리미엄급 연삭기 설비 도입 현황을 직접 확인한 헝다신에너지 관계자들은 기술적으로 높은 품질을 추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헝다신에너지의 고위관계자는 “진강청다는 경영규모와 기술 측면에서 하이테크기업이며 이번 현지방문을 통해 진강청다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헝다 신에너지자동차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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