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탈리아,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탈리아,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를 투표에서 누르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3번째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20년만이다.


이에 따라 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은 밀라노에서, 썰매·여자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리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이탈리아 제2도시인 밀라노와 195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코르티나 담페초는 IOC 위원 82명 중 절반이 넘는 47표의 지지를 얻었다. 스웨덴 스톡홀름과 오레는 34표였다. 1명은 기권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의 경우 기존에 설립된 경기장 시설의 활용도가 높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대규모 재정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스포츠 역사에 기억에 남는 대회로 만들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스웨덴의 경우 재정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주요 외신들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