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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설취약지역 20곳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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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설취약지역 20곳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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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제설 취약지역 20곳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한다.


경기도는 올해 재난관리기금 42억원을 투입해 도내 12개 시ㆍ군 지방도 제설 취약구간 1등급 지역 20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갯길 등 상습 결빙구간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해 사고를 사전에 막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자동염수 분사장치는 겨울철 강설로 인해 제설이 필요할 경우 제설대책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염수 저장탱크에 저장된 제설용액을 도로 표면에 고압으로 분사시켜 눈을 녹이는 장치다.


사람이 직접 치우거나 제설차량을 이용한 제설활동보다 훨씬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기후 및 지형, 도로시설 상태, 기하구조, 교통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주ㆍ용인ㆍ고양 등 12개 시ㆍ군 지방도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과학적ㆍ체계적 도로제설장비 구축으로 신속한 초기 제설대책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제설취약 2등급 지역 등에 대해서는 차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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