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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女 농구, 한림성심대 꺽고 챔프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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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더블더블 기록 맹활약…71-57 승리

광주대 女 농구, 한림성심대 꺽고 챔프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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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한림성심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23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광주대 여자 농구부는 지난 21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한림성심대를 71-5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4승 4패를 기록한 광주대는 3위로 도약했다.


광주대는 강유림(4년)이 16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슛, 노수빈(2년)이 17득점 6리바운드, 서지수(4년)가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며 3쿼터까지 63-44로 크게 앞섰다.


4쿼터 들어 한림성심대가 거세게 공격을 몰아치며 점수가 10점 차까지 좁혀졌지만 광주대는 리드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골밑을 지켜주는 서지수가 부상을 당해 최근 팀이 많이 힘들었다”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연습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장 강유림 선수는 “경기를 승리했지만 연습했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면서 “단국대와의 마지막 경기를 꼭 승리해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대는 오는 28일 학교 체육관에서 단국대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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